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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사는 삶

반려견 첫 배냇미용 후기 - 검단신도시 모모그루밍

by incheonsister 2024. 11. 27.

우리집 반려견 보리가 첫 배냇미용을 했어요~ 5차접종까지 끝난상태라 안심하고 데려가도 될 것 같아서 검단신도시 근처에 있는 반려견 미용센터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블로그를 꼼꼼히 읽어가며 괜찮은 곳을 발견해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오전에는 예약이 다 차서 저는 오후4시에 예약을 잡았어요.

9월2일날 분양을 받았으니까 보리가 우리집에 온지 100일이 다 되어가네요^^ 보리 처음에 분양받으러 갔을때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넘 귀엽죠? 제가 어떤 녀석을 데려올까 고민하는중 요 아이와 눈이 딱 마주쳤는데 그냥 이 아이로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보자마자 보리라는 이름을 지어줘야겠구나 생각했구요. 우리집에 올 운명적인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귀엽고 작았던 보리에요. 요때는 1킬로 조금넘게 나갔는데 지금은 2킬로를 훌쩍넘는답니다. 그래도 너무 쬐금하고 소중해요. 수컷이고 말티푸인데 털도 많이 안빠지고 엄청 순하고 똑똑해요^^ 지금은 열심히 배변훈련 중이랍니다. 우리 보리 최근사진 보여드리고 미용한 사진 보여드릴께요~

너무 귀여운 우리보리^^ 요건 김포에 애견까페 가서 찍은 사진인데 어린 댕댕이들을 이쁘게 찍을 수 있도록 소품을 마련해놓은게 참 좋더라구요 김포의 대형 애견까페 '레드퍼피카페' 입니다. 혹시나 궁금하실 분들은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실미도에서의 보리

우리 보리와 첫 캠핑을 갔던 최근 사진이에요 털이 많이 자라서 눈을 덥고 있죠? 정말 미용을 할때가 되었긴 했어요. 이 날 모래를 얼마나 먹었는지.. 똑똑한 강아지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니까요 ㅠㅠ 결국 보리는 집에와서 모래토를 엄청 했어요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응급실을 가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반려견은 처음키워보는데 쉬운게 하나도 없어요 아이가 혼자라 외로움을 많이타고 계속 강아지를 키우자고 조르는 바람에 심사숙고하여 데려왔는데 결국 키우고 치우고 밥주고 저의 몫이 되었네요. 그래도 보리가 주는 기쁨과 행복이 있어 견뎌집니다.

 

모모그루밍에서의 첫 배냇미용은 성공적이었어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보리가 발버둥을 살짝치긴 했지만 잘 따라줬다고 했어요. 엉킴털이 많아 짧게 미용을 했고 1센티가 안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제 눈엔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상호 : 모모그루밍
주소 : 인천 서구 이음대로 388 ABM타워 418호
미용시간 : 10시~19:00
전화번호 : 0507-1342-4325
매주 일요일 휴무
1:1 예약제로 운영되니 꼭 전화먼저 하고 방문하세요

자 뒷태부터 감상하시겠습니다. 눈에띄게 얄상해보이고 길죽해보이는 보리입니다. 그럼 이제 앞모습을 봐야겠죠? 너무나 사랑스런 보리의 앞모습~!!

첫 배냇미용이라 2시간 남짓 시간은 걸렸어요~ 비용은 아이가 털뭉침과 꼬임이 뒤쪽으로 심해서 1만원 추가금액이 붙어서 6만원 결제했습니다. 이게 비싼건지 싼건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빗질도 잘해주고 눈가도 촉촉하지 않게 잘 닦아주어야겠습니다. 미용하시는 분이 반려견 키울때 꿀팁을 상세히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가 이용한 곳은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모모그루밍' 입니다. 너무 친절하게 설명 잘해주셔서 가격차이가 많이나지 않으면 계속 이쪽으로 다닐 예정이에요~ 어쨋든 첫 배냇미용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털을 밀고나니 우리보리 엄청 쪼그매 보이네요 제가 어제 쿠팡으로 겨울패팅과 가디건을 주문했어요. 다 돈덩이 입니다. 이쁘게 잘 입혀서 사진 많이 찍어놔야겠어요. 앞으로 반려견 키우면서 힘든점이 더 많겠지만 사랑으로 잘 키워보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