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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워캉맘 부업

40대 주부들이 구직을 하는 이유

by incheonsister 2024. 11. 18.

저는 지금 월급쟁이 입니다. 매달 꼬박 월급이 들어오지만 들어온 당일만 기분이 좋아요. 다들 그러시죠? 통장이 텅장이 되는 순간은 너무도 빠릅니다. 맞벌이를 하면서도 왜이리 쪼들릴까를 생각해 봅니다.

  • 40대 자금이 여유롭지 못한 이유
  • 40대 주부들이 구직을 하는 이유
  • 40대 워킹맘이 투잡를 하는 이유
  • 40대 재태크를 꼭 해야하는 이유

사진 픽사베이 제공

- 40대 자금이 여유롭지 못한 이유

40대는 싱글이 아닌이상 아이를 양육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건 아마 다들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서면서 학원을 다니게 되는데 가정형편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보통 제가 사는 신도시를 기준으로는 두군데나 세군데 정도를 가장 많이 보냅니다. 학원비는 한과목당 20만원 생각하시면 되기때문에 3군데를 보낸다는 가정하에 60만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중, 고등학생을 둔 부모들에게 물어보면 과목당 가격이 더 비싸더라구요 평균적으로 100만원 가까이 든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정말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이사오면서 무리하게 대출받은 대출금이 있죠 1년정도 이자만 낼때는 이렇게 힘든지 몰랐는데 원금과 같이 내는순간 현타가 오더라구요 저희는 4억을 대출받았는데 4억을 대출받으면 원금포함 이자가 백육십만원 정도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대출금내고 아이학원비내고 그리고 또 먹고 생활해야 하잖아요 요즘 식비도 너무 올라서 한번 장을보면 10만원은 우습게 깨지더라구요 장보기가 무서울정도로 물가는 치솟았어요 거기에 고정적으로 나가는 관리비라던지 보험금 등등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맞벌이를 해도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네요 물론 대기업을 다니거나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 여유가 있으실지 모르지만 저희신랑도 중소기업 저도 조그만 병원에 다니기 때문에 월급이 많지않아요 딱 빚안지고 살정도? 그정도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50대 되신 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40대까지는 힘들다 그리고 돈도 많이 들어간다. 어느정도 맞는말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는 50대가 빨리 왔으면 합니다.

사진 픽사베이 제공

- 40대 주부들이 구직을 하는 이유

40대 주부들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니거나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두었기 때문에 유아기만 좀 벗어나도 어느정도 시간적인 여유가 생깁니다. 그리고 초등학교3학년 정도가 되면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것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엄마가 옆에 꼭 붙어있어야하진 않더라구요 저희집 아들이 참고로 초3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경제적으로는 어렵고 하니 아무래도 부업이나 알바를 많이 알아봅니다.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주변 친한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면 아이 학교보내고 오전9시부터 오후2~3시 정도까지 할 수 있는 알바를 제일 원하더라구요 근데 그 시간은 그만큼 하고싶은 분들이 많이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합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아이키우면서 몇년을 집에만 있으면 경단녀라는 이유로 뽑아주지 않는경우도 있고 대부분 식당 알바같은 경우도 젊은 사람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바도 쉽게 구하긴 어렵습니다. 저도 직장에 다시 들어오기전에 알바를 구해봤기 때문에 어렵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알바를 하면서도 나이가 드니 육체적으로 힘들더라구요 약간 서럽기도 했답니다. 차라리 직장 다니는게 훨씬 편하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했던 일이니까 조금만 그 병원 시스템을 알면 적응하기가 쉬운데 알바는 처음해보는 일들이기 때문에 힘들더라구요 저처럼 전문직이 아닌분들은 오히려 더 일을 구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다행인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20대에 따서 아직까지 써먹고 있는거 보니 그래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든게 다 돈이랑 연관이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우울증에 걸렸었던 것도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그게 돈때문이었고 맞벌이를 놓지 못하고 하는 이유도 경제적으로 힘드니 같이 벌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아마도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픽사베이 제공

- 40대 워킹맘이 투잡을 하는이유

이 이야기는 개인적인 저의 이야기 입니다. 저는 병원을 다니며 일을하고 있어요 근무 자체가 2명씩 돌아가는 시스템이라 오전9시에 출근해서 오후9시까지 12시간을 일합니다. 오래하죠? 그대신 한달을 30일로 잡았을때 15일은 이렇게 일하고 15일은 쉬게 됩니다.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어느정도 적응되니 오히려 평일에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쉬는날에는 나름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인스타로 공동구매를 하기도하고 네이버쇼핑라이브로 좋은물건을 소개해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제가 전에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라이브커머스에 관심이 많아 1년넘게 공부하고 경험했던것들이 좋은 저의 알바자리를 마련해 주었네요^^ 지금도 일하면서 틈틈히 방송일을 하고있는데 저는 적성에 잘 맞아서 결이 맞는 대표님들이나 제가 힘이되어드리고 싶은 대표님들을 만나면 먼저 제안을 드리기도하고 또는 그쪽에서 제안을 주시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인스타를 꾸준히 하면서 좋은 분들과 공감과 소통을 꾸준히 해온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에 병원에서 유튜브를 시작했고 나름 일하면서 유튜브가 돈이 안드는 좋은 마케팅수단이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전국에서 저의 방송을 보시고 부평까지 찾아와서 상담과 시술을 받고 가셨거든요 제가 유튜브를 한 건 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손을 놓은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유튜브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근데 핑계지만 아직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인스타와 블로그도 꾸준히 해오기 때문에 유튜브까지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 있는거 같아요 내년에 새롭게 다시한번 도전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투잡을 하면 한달에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50만원정도의 부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을 놓지 못해요 ㅎㅎ 아이의 학원비에 보태고 생활비에 보태고 얼마나 좋습니까 이 어려운 시국에 말이에요

사진 픽사베이 제공

 

어쨋든 저의 이야기이지만 저 말고도 직장인분들이 투잡 쓰리잡 하고 계신분들 많더라구요 요즘은 한직장에 오래다닌다. 한직장만판다 이런 마인드 갖으신 분들이 적긴 하거든요 나이가 젊을수록 이런생각에는 어느정도 동의하는거 같아요 저도 물론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평생직장이란건 없다고 생각을해요 그래서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배울게 있다면 배우고 있습니다. 늘 책을 가까이하고 필요한 공부는 동영상강의를 통해 얼마를 지불하고서도 배우고 있고요 ㅎㅎ 지금 이 티스토리 블로그도 SEO아레나 님이라는 분께 강의를 들으며 배웠습니다. 이제 시작이죠^^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이 차이가 나겠지요 그래서 지금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전 노력하고 있습니다. 뭐든 시작했으면 꾸준히 해야지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잠깐한다고해서 나오는 결과는 없어요 최소 그 분야에서 5년정도는 파고들어서 내것으로 만든다면 그게 언어로든 몸으로든 어떤걸 익히고 들었느냐에 따라서 나의 소중한 경험이자 자산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 40대 재태크를 꼭 해야하는 이유

지금 사는집 이야기를 해드릴껀데요 저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를 5억300에 분양을 받았고(41평) 현재 9억이 되었습니다. 물론 대출을 많이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저희는 4억이 넘는돈을 부동산을 통해서 벌었죠. 앗 아직 내놓고 팔리진 않았으니 확실하게 번거라고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수익은 얻었다고 자부합니다. 보통 직장인들이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싶죠? 저도 부자를 한동안 열망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부지런한 습관이 형성 되야하고 누구보다 미쳐서 공부하고 배워야합니다. 남들이 잘때 자면서 하기란 쉽지 않다는 이야기에요 그래서 전 부자보다는 노후에 그래도 먹고싶은거는 먹고 살만큼은 벌어놓자 라고 생각을 고쳐먹었어요~ 그러니 마음이 조금은 편안하더라고요

 

저는 2027년에 영종도로 이사를 갑니다. 새 아파트 분양을 받았어요 분양이 아니라 줍줍이네요 ㅎㅎ 물량남은것 중에서 잡았는데 잘한것 같아요 분양가 상한제에 걸려서 4억대로 34평 아파트를 매매했습니다. 또 빚을 지게됬네요 ㅎㅎㅎ 뒤로는 백운산과 앞으로는 영종도의 씨사이드파크가 있어서 산과 바다를 늘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영종도로 이사해서 조그마한 책방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서점안에서 술도 같이 팔 생각인데 그냥 호프집이 아닌 와서 간단하게 와인한잔 위스키한잔 정도 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그게 노후를 준비하는 오래된 저의 꿈입니다. 

사진 픽사베이 제공

재태크를 꼭 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처음에는 어려워도 자꾸 공부하다보면 재미있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무언지 알게됩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내가 잘하고 조금 더 취미가 맞는걸로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나에게 좋은 타이밍이 오기도 합니다. 저희도 처음 검단으로 이사올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했어요 그 먼 곳까지 아무도 없는곳에 가서 뭘하겠다고 가냐고요 하지만 신도시가 다들 아시지만 2~3년은 지나야 자리를 잡습니다. 인천지하철1호선이 연결이 되면 서울로 진입하는게 쉬워지고 빨라진다는 점, 신도시에서 유일하게 1군 브랜드인 푸르지오를 선택했다는점, 아파트 바로앞에 초등학교가 생긴다는점, 이건 분명 투자목적 이었습니다. 아이도 신도시에서 키워야 안전하다고 느꼇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그리고 지금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어요 서울이랑도 가깝고 내년이면 인천 지하철1호선도 연결이되기  때문에 지금 시세에서 많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영종도 집을 할 수 있었고 기회이다 싶어서 현재 살고있는곳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은 정말 운도 따라줘야하는거 같아요 절대로 인력으로 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진력과 결단력도 있어야합니다. 생각만하고 있다 좋은물건 놓쳐보신 적 있으시죠? 그래서 추진력과 결단력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부동산이던 주식이던 관심있는 분야를 늘 공부하고 배워야합니다. 그래야 기회가 와도 밝은 눈으로 그걸 볼 수 있고 잡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년정도는 부동산이 괜찮을 것 같지만 그 이후에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하우스푸어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여러분도 많이 공부하시고 배워서 꼭 재태크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